저는 연약해서 팔들고 있으면 힘들어요..라고 말하는 꽃보더..
그럼 제가 들어드릴까요?..흐흐..
왜 강사들은 힘들어죽겠는데 팔을 높게 들고 그 손끝만 보라고 하는지..
궁금하시다구요?..
당근 손을 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손을 들고 타라는 강사들은 뭐에요?..이상한거 아닌가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도대체 뭔소린지..
자~~
지금 자세연습이 가능하신 분은 일어서서 밸런스드 바디 포지션을 해보세요..
그리고 팔을 뻗어 손끝을 보시구요..
그 상태에서 보통 턴할때 하시던 각도만큼 좌측방향으로 상체만 로테이션 해보세요..
손 끝을 보시면 진행방향에서 상당히 많이 로테이션이 되어있죠?
그 상태 그대로 몸은 움직이지 마시고 팔만 내려보세요..
그리고 왼쪽 어깨의 각도를 보세요..
팔을 올렸을때 보다 로테이션의 각도가 잘 안느껴지죠?..
다시 밸런스드 바디 포지션을 하시고 팔을 내린 상태에서 상체만을 이용해
이전의 각도로 로테이션을 해보세요..
그런 다음 그 자세에서 팔을 올려보세요..
아까와 같은 각도인가요?..아마도 대부분의 비기너들은 조금씩 틀릴겁니다.
이제 아셨겠지만 팔을 들어올리는 이유는 상체 포지션의 로테이션 각도를
좀 더 부각시켜서 자연스럽게 몸이 익히게 하기 위해 하는것이구요.
더불어 시선처리 또한 틀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강사님들이 배려하시는겁니다..
그럼 잘타는 사람들은 팔을 왜 안들고 타나요?..
잘타는 사람들은 상체 로테이션을 안하고 타나요?..
팔은 안들어도 할거 다합니다..ㅋㅋ
잘타는 사람들은 상체 뿐만 아니라 하체도 로테이션을 합니다..
그럼 왜 팔을 안드나요?..
팔을 안드는 이유는 힘들어서 그렇죠..ㅋㅋ..
농담입니다..^^;..이것도 농담이라고 하는 저에게 돌은 던지지 마세요..흑흑..
비기너들에게는 포지션 로테이션을 위해 필요하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팔을 안올리고도 상체 로테이션을 콘트롤 할수가 있습니다..
팔을 내렸을때의 상체의 각도를 보시면 잘타는 보더들이 그냥 뻣뻣하게 타는게
아니란걸 아시겠죠?..
그럼 언제쯤 팔을 내리면 되나요?..
어느정도 턴이 안정된다고 생각하시면 팔꿈치 까지 살며시 내리시고 손은
살짝 드시면 됩니다.
이 모습은 전형적인 꽃보더 모습이네요..ㅋㅋ
이렇게 연습하시다가 자세가 안정되면 뒷짐을 지고 타세요..
균형잡는데 따봉입니다..그 다음부턴 알아서 ^^..
강사마다 자세가 틀린데 어떻하죠?..
걱정 뚝~~
사람마다 걷는 모습이 다 다릅니다..당연히 뛰는 모습도 다르구요..
여러분들은 자신, 또는 다른사람의 보행방법에 신경 써 보신적이 있나요?..
라이딩 방법이나 강습방법도 나름대로의 방식이 있습니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는거죠..
강습하시는분들도 나름대로의 노하우와 자신만의 스타일로 강습을 하시게 되는데
이 라이딩 스타일이라는것이 사람마다 많은 차이가 납니다..
바인딩 각도와 스탠스 넓이, 하이백 각도, 상체포지션과 하체포지션의 이용 등..
워낙 변수들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한가지만 다르게 해도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라이딩 자세가 나옵니다..
그럼 어떤 강사한테 배워야 제대로 배울수 있는건가요?..
비기너 강습은 자동차의 초보운전강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를 타는 방법에서부터 도로주행까지 실제 도로에서 운전할수 있게 끔
기본적인 운행방법을 알려주는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기본기가 충실한 강사라면 어느분한테 배우셔도 라이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바인딩 각도나 스탠스 길이, 하이백 각도 상체 포지션등은 강사의
어드바이스에 따라 비기너 스스로 수정해 나가야 제대로 된 라이딩을 할수 있게 됩니다..
운전할때 운전석의 기울기, 핸들의 높이, 손의 높이, 사이드미러 및 룸미러의
각도 조정 등을 다른사람한테 부탁하는 분들은 없으실테죠?..
스스로 탐구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리 프로보더가 강습을 하더라도 절대 늘지 않습니다..
강습 내용에 대해 언급하기전에 스스로 한번씩 되돌아 보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스케이트 러닝 브레이 크 방법
뽀너스~~
스케이트 러닝 중 정지하는 방법
스케이트 러닝이 뭐냐구요?..
프론트만 바인딩과 결합한 후 오른발로 썰매를 지치듯이 밀면서 가는게 스케이팅이구요..
몇번의 스케이팅 후 미끄러져 가는걸 스케이트 러닝이라고 합니다..
보통 프론트를 고정하고 리프트를 탄 연후 내릴때 미끄러져 내려올 때 많이 사용합니다..
그럼 초간편 스케이트 러닝 정지방법은..
보드를 들고 리프트를 타는 경우는 열심히 뛰시면 되고..
레귤러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프론트를 보드에 고정하고 리프트를 타는 경우, 리프트에서 내리면서
스케이트 러닝을 하게 됩니다.
오른발을 스톰패드에 올려놓고 미끄러지는거죠..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오른발이 스톰패드에 올려져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의 턴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프트에서 내려서 원하는 위치로의
이동이 가능합니다만..
비기너의 경우 리프트 상단에 경사도 때문에 미끄러져 넘어지기가 쉽게 됩니다..
콘트롤이 안되기 때문이죠..
이때 쓰는 방법이 부츠를 이용한 브레이크인데..
사진에서 보시면 부츠앞과 뒤를 이용해서 설면을 긁어주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그러면 설면에 닿은부분에 저항이 생겨 속도가 줄어들게 되죠..
주의해야 할점은 저항이 생긴부분을 축으로 그 방향으로 보드가 돌아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휘닉스파크 펭귄의 경우 리프트에서 내리면 슬로프가 우측으로
휘기 때문에 사진 위처럼 앞쪽으로 브레이크를 걸 경우 보드 자체도 우측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슬로프 폴라인과 평행하게 되어 속도가 더 붙게 됩니다..
이럴경우엔 뒤꿈치 쪽으로 브레이크를 걸어야 겠죠?..
제 설명이 부족하다고 생각 하시면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