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명칭만은 기억해두자..
데크 명칭
길이(Length) : nose 에서 tail 까지의 길이.
흔히 데크의 길이를 키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우선 키보다는 체중이 우선하며, 키와 체중이외에
실력과 취향에 따라서도 데크의 길이가 많이 달라질 수 있구요..
체중이 54~75kg인 경우 데크길이는 145~155cm 정도면 무난하며
몸무게가 그 이하나 그 이상일 경우는 +/- 10cm 정도해주면 되고,
표준키보다 크다면 2~3cm 더 긴 것을 선택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목에서 인중사이의 길이로 선택하는데
스타일별로는 알파인은 고속시의 안정을 위해 긴 것을 선택하고,
프리스타일은 약간 짧은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으나 개인의 취향, 실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긴 것을 선택할 때는 눈높이를 기준으로하고, 짧은 것은 목부분을
기준선으로 하면됩니다.
폭 : 보드의 폭도 데크선택시 반드시 고려해야하는데 발이 큰 경우에는
부츠의 앞뒤가 데크밖으로 나와서 눈에 닿아 라이딩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폭이 넓은 경우에는 에징을 유지하거나 턴을 하기가 다소 힘든 면이 있구요..
일반적으로 부츠가 앞뒤로 1.5cm 이하로 나오는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부득이한 경우 힐컵과 바인딩 위치 조정으로 어느정도 커버가되기는 합니다..
유효엣지 또는 런닝엣지 (Effective Edge) : 보드가 눈과 직접 맞닿는 엣지부분.
실제 보드길이보다 유효엣지의 길이가 보드의 성능에 직접적 영향을 줍니다.
캠버(Camber) : 보드를 바닥에 놓았을 때, 바닥과 보드사이에 생기는 간격으로
캡버의 높이가 높을수록 플렉스의 전달이 용이하게 됩니다.
플렉스(flex) : 탄성..보드의 휘어지는 강도나 정도
노즈(Nose) : 보드의 앞부분. 라이딩할 때 보드가 눈에 박히지 않도록 앞부분이
위로 휘어져있는데, 이것을 셔벌(shovel)이라 합니다..
별로 쓰이는 말은 아니구요..^^;..
숄더(Shoulder) : 보드의 앞부분에서 폭이 가장 넓은 부분. 턴을 시작할 때
쇼울더 쪽 엣지가 가장 먼저 눈에 닿는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즈부분 접설면 포인트라고 보셔도 되구요..
웨이스트(Waist) : 보드 중앙의 폭이 가장 좁은 부분. 일반적으로 알파인 보드가 좁고,
프리스타일 보드가 넓습니다..
힙(Hip) : 보드의 뒷부분에서 폭이 가장 넓은 부분. 턴을 할 때,
마지막으로 눈이 닿는 부분. 접설면 포인트 테일 부분입니다..
테일(Tail) : 보드의 뒤쪽 끝부분. 뒷부분에서 위로 휘어진 것을 테일 킥,
또는 킥(kick)이라고 하구요..
알파인 보드는 킥이 없으며, 프리스타일 보드는 킥의 휘어진 각도가 큽니다..
인서트 홀(Insert hole) : 보드데크에 바인딩 장착을 위해 뚫은 나사구멍
사이드컷 래디어스(side cut radius) : 보드를 바닥에 놓고 side cut(nose 와 tail 사이의 곡선)
을 연장해서 원을 그렸을 때의 원의 반경.
사이드 컷이 전체적인 턴의 길이를 결정합니다.
사이드 컷 래디어스가 작으면 작고 예리한 턴을 만들 수 있지만 턴이 예민해서
과격한 라이딩 중에 턴을 할 때 조금 조심하셔야 합니다.
사이드 컷은 하프파이프나 그루밍(grooming, 눈을 평평하게 다지는 것)된 슬로프나
딱딱한 슬로프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바인딩 명칭
라이딩을 하다보면 자신만의 스탠스 넓이와 각도, 하이백의 높이등을 가지게 됩니다..
단순히 부츠와 데크를 고정시켜주는 기능을 떠나서 여러가지 라이딩에 필요한
튠을 할수 있는 장비이니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라쳇(Ratchet) : 바인딩의 잠금장치
힐컵(heel cup) : 바인딩의 뒷꿈치부분으로 움푹패인 곳으로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은곳을 일반적으로 힐컵이라고 부릅니다.
스트랩(strap) : 스트랩은 부츠를 바인딩에 잘 고정되도록 연결해주는 것으로서
텅과 같이 라쳇으로 고정됩니다.
하이백(high back) : 부츠 뒷부분을 잡아주는 기능과 동시에 하이백 각도의
조정으로 보드 앵글을 더 용이하게 해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