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board/Freestyle

나만의 스탠스 넓이와 각도를 갖자

레스뚜드 2006. 12. 11. 04:38

스탠스 넓이

스탠스는 바인딩과 바인딩 사이의 넓이를 말하는데..

프리스타일의 경우 에어 후 착지 시 스탠스가 너무 좁으면 안정된 착지가 어렵고

스탠스가 너무 넓으면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스탠스의 넓이는 양쪽 바인딩의 디스크 중앙간의 넓이를 말하구요..

데크 길이처럼 통상적으로 신장에 기준을 두어 정하는데 보드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도 하구요..보통 어깨넓이 만큼 벌리기도 합니다..

데크의 길이 산정방식도 신장을 이용하는게 일반적이듯이 스탠스의 넓이도

신장을 10Cm당 1inch로 계산해서 산정합니다..



프리스타일은 신장(inch)+ 1~2인치

올라운드는 신장(inch)+ 0

알파인은 신장(inch)- 0.5인치-1인치

제 경우 키가 178이라서 18 + 1~2 =19~20인치 19*2.54=48cm~20*2.54=50cm

입니다..

저는 한동안 51cm로 타다가 올해 55cm의 넓혔는데 현재 스탠스 넓이는

53cm입니다...^^

산정방식은 단순한 기준이며 이 기준을 토대로 자신만의 편한 스탠스를 찾는게

중요하죠..


스탠스 각도

바인딩(BINDING) 각도 : 바인딩의 각도에도 정도는 없구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리스타일의 경우 뒷발을 마이너스(minus)각도로 놓는 덕 스탠스가

많은 편이구요 이유는 양쪽 방향으로 자유로운 라이딩을 위해서 입니다..

그러나 비기너의 경우 턴이 쉽고 조정하기 좋은 각도를 선택해서 타는 것이 좋습니다..

프리스타일 프론트 15도 리어 0도 를 기본으로 사용하시다가 차츰 조정해 나가시는게 좋구요..

올라운드는 프론트 33도 리어 15도 정도면 좋을듯 합니다..

보통 프론트와 리어 각도 간격은 10도~20도 정도면 좋을듯 하구요.
.
개인의 취향과 발, 다리의 형태에 따라 편한 각도가 다르므로 어느 정도

라이딩에 익숙해지신 사람들은 여러 각도로 타보시면서 자신만의 각도를

찾으시면 됩니다..

제경우 프리스타일은 프론트 21도 리어 -9도 를 사용합니다


스탠스 종류

일반적인 15도 0도 스탠스는 포워드 스탠스라고 하구요..

상체가 약간 틀어진 상태에서 그림에서 보는것처럼 체중의 중심이 덕 스탠스와는

조금 다릅니다..

덕 스탠스는 리어가 마이너스 각을 이루는것으로 체중의 중심이 보드의

정중앙에 위치하여 중심 잡기가 포워드보다는 좀 더 안정적이라 그라운드

트릭에 좀 더 유리할수 있습니다..^^..



바인딩 디스크

이 사진은 제 프리스타일의 프론트 디스크 입니다..

각도가 21도죠..

보통 라이딩이 잘 안되거나 할때 각도에 예민하게 반응들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한클릭(3도) 차이가 엄청나게 작용합니다..

스탠스 넓이 뿐만 아니라 각도 또한 여러분들이 스스로 연구하셔서

본인것으로 만드는것이 중요하겠죠?..

알파인 스탠스 각도

알파인용 스탠스 입니다..

꼭 알파인이라기 보다 카빙 스탠스라고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덕 스탠스 보다 이 스탠스로 셋팅을 하시게 되면 카빙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만 덕스탠스와 카빙 스탠스는 자세부터 다르기 때문에 프리스타일의

경우에는 덕으로 카빙하시는걸 연습하시는게 좋으리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