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에서 양평역까지 다녀왔습니다.
팔당역에 주차를 하고 자전거 길을 굽이굽이..
양평역 찍고 돌아가려는데 날씨가 꾸물꾸물, 비가 올듯 해서 양평역에서 중앙선 타고 팔당으로 다시왔습니다.
평일인데도 열차안에 자전거를 가지고 타기가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분당선 열차는 양끝 객차에 자전거를 거치할수 있도록 넓게 되어있는데
중앙선은 그런게 전혀 없어서 자전거를 서너대만 세워도 출입이 불편하네요..
앞으로 개선 되리라 기대해봅니다..
간략하게 적자면 봉쥬르를 거쳐서 양평 철교길은 물이 많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양수역 지나고서는 경치들이 그냥그냥 그랬습니다..
아직 들꽃 수목원쪽 강변이 공사중인지 오픈이 안되서 좁 섭섭함도 있었고
이포가는길이 마무리 되면 괜찮겠죠?..
워낙에 물을 좋아해서 한강같은 강변도로였으면 하는 기대감 이 컸나봅니다.
아직 공사중인 구간들이 있었고
터널구간은 좀 추운정도..
터널 위부분에 콘크리트 같은 걸 타설해서 그런지 눈이 좀 따갑더군요..
그 외에는 차타고 다니면서 모르고 지나쳤던 좋은곳들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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